미국이 4월달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추정치에 부합을 하면서 인플레이션으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월 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3개월 만에 둔화했고 CPI 상승률은 3년여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미국 중앙은행(Fed)이 하반기 연방공개시장위원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미국 노동부의 4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15일 발표를 했고 예측치와 일치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또한,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전문가 추정치가(0.4%)보다 0.1%포인트 낮았습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 대비 3.6%, 전월 대비 0.3% 올라 전문가 추정치와 같았고 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21년 4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상승(3월과 동일)하며 전체 CPI 상승률과 비슷하게 올랐습니다.전년 동기 대비로는 5.5% 상승했습니다.
4월 CPI 상승률 둔화를 예상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면서 Fed가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CPI 발표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 시계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1.9%로 발표 직전 수치(67.9%)가 되었습니다.그래서 7월 인하 기대도 다소 높아졌습니다.루비라 파루 키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 미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전반적으로 물가 (상승) 압박은 여전히 높지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푸 글리신 웰스파고 분석가는“Fed가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려면 최소한 3~4차례에 걸쳐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보고서가 나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CPI 상승률은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째 3%대를 벗어나지 못하며‘끈적끈적한’상태를 유지 중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지난 1월 전년 대비 3.1% 올랐고 2월에는 3.2%,3월에는 3.5%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전날 발표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추정치를 웃돌며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없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고 대비 상승률이 0.5%로 집계돼 WSJ 및 다우존스의 전문가 추정치(0.3%)를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2%로 집계돼 지난해 4월(전년 동기 대비 2.3%) 후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다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4월 PPI 결과를 두고“이 수치는 ‘뜨겁다’기보다는‘혼합된 상황’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4월 PPI가 소폭 올랐음에도 직전 달 PPI를 0.2% 대신 0.1%로 하락 조정한 데 대해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 하락 출발
전날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 전망을 한 데 이어 CPI도 3개월 만에 둔화하자 국채 금리는 내리고 주식시장은 상승했습니다.CPI 발표 직후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와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0.1%포인트 이상 하락을 했습니다.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등은 상승 출발했습니다.CPI 발표 전날에는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이달 31일 발표되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이 Fed의 금리 인하 시기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PCE는 Fed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목표치는 2% 수준입니다.필립 제퍼슨 Fed 부의장은 지난 13일“인플레이션이 (Fed) 목표치인 2%로 돌아갈 것이라는 추가 증거가 나올 때까지는 정책금리를 긴축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올해 1분기 뜨거운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나온 후 기존 시각을 바꿨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는“2019년까지 20년 동안 CPI는 PCE보다 평균 0.3~0.4%포인트 높았다”며“3%가 넘는 4월 CPI는 Fed에 여전히 너무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지난 1일 파월 의장은 “우리는 3%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따라서 현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전년대비를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소비자물가지수란?
“통계청이 발표한‘2015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자료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9.37(2010=100)로 2014년 12월(108.82)에 비해 0.5% 상승했습니다.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월 대비 0.9%, 전년 같은 달 대비 2.4% 각각 상승했고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월 대비 1.2%, 전년 같은 달 대비 2.3% 각각 상승을 했고,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 0.3% 하락했고 신선식품 지수는 전월 대비 5.3% 상승 2.1% 하락했습니다.
”우리는 매월 뉴스나 신문에서 위와 같은 물가에 관한 보도를 볼 수 있으며 발표하는 여러 통계지표 중에 일반 국민들의 살림살이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물가일 것입니다.특히 가계에서 소비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 미치는 여파가 더욱 크게 보이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개개의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화폐단위로 나타낸 것을 가격이라고 합니다.이에 비해 물가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의 가격을 중요도에 따라 평균한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종합적인 가격수준이라면 물가지수는 이러한 물가의 움직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지수화한 지표로서 기준이 되는 때를 100으로 놓고 비교 시점의 물가수준이 얼마나 되는가를 상대적인 크기로 표시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특정 시점의 물가지수가 120이라면 이는 기준시점보다 물가수준이 20% 높은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